옛날엔 교차로 같은 곳에 '목격자를 찾습니다'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뺑소니 사고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인데요, CCTV나 블랙박스가 없는 곳에서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뺑소니가 예전엔 꽤 많았습니다. 사고를 내도 '안잡히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도주해 많은 피해자가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현수막이 거의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블랙박스의 보급과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CCTV 때문입니다. 뺑소니 처벌도 대폭 강화됐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뺑소니 교통사고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 뺑소니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각각 7883, 7601, 7129건인데요 평균을 내면 하루 약 20건 가량으로 꽤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책임보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