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옵션거래에서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 바로 수수료입니다.
선물/옵션거래는 기본적으로 주식이나 펀드, ETF보다 단기 투자이기 때문에 매매횟수가 잦고, 회전률이 높기 때문에 매매수수료가 손익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한 달에 S&P500 E-mini 선물 1000계약 편도 매매한다고 했을 때, 한 계약 수수료가 7.5달러라고 하면 수수료만으로 7500달러가 나가는 셈인데요, 알게모르게 계좌를 깎아먹는 주범입니다.
증권사의 협의수수료를 적용받으면 매매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습니다.
협의수수료는 보통 증권사가 알아서 적용시켜주지는 않습니다. 신청한 사람만 자사 기준에 맞는지 확인한 후, 적용시켜 줍니다.
사용하는 증권사마다 기준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증권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개는 6개월 내지 1년에 몇 계약 이상 거래해야 하는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ex. 키움증권 협의수수료 적용기준, 적용방법
키움증권 해외선옵 협의수수료 적용 기준입니다 (2022년 기준)
최근 6개월 거래량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협의수수료가 해지된다고 합니다.
만약 최고 적용기준(3000계약) 넘게 계약하는 트레이더라면 추가 협의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키움증권에서는 타사 거래실적도 인정하기 때문에, 계산해보시고 협의수수료를 적용한 게 훨씬 이득이라면 증권사를 옮기는 것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협의수수료 적용 방법은 키움금융센터에 전화로 요청해야 된다고 합니다. 해외선물센터(1544-9600) 또는 나이트데스크(1544-8400) 번호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키움금융센터의 번호 목록은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주의사항
- 증권사별 협의수수료 적용 기준(거래량 등)에 미달하는 경우 협의수수료가 해지될 수 있습니다
- 신규 계좌 개설 시 추가 협의 수수료 요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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