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은 주식의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가수익비율이 높으면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 낮으면 저평가 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주가수익비율을 미국에서는 보통 P/E Ratio라고 부릅니다
계산방법
P/E Ratio(PER) = 주가 / 주당 순이익
계산식은 간단한데요, PER 계산에 사용하는 주가를 무엇으로 할지, 이익은 언제 어떤 기준의 이익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PER 산출 방식이 달라집니다.
보통 주가는 현재가를, 주당 순이익은 과거의 값 또는 미래에 예측되는 값을 사용합니다.
1. 선행 P/E (Forward P/E)
선행 P/E = 현재 주가 / 예상 주당 순이익(Estimated EPS)
선행 P/E는 현재 주가를 예상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00달러이고, 예상 주당 수익이 10달러라면 선행 P/E가 10입니다.
예상 순이익은 보통 증권사들의 추정치의 평균값을 사용하게 됩니다.
2. 후행 P/E (Trailing P/E)
후행 P/E = 현재 주가 / 지난 12개월의 주당 순이익(EPS)
후행 P/E는 '지난 12개월간 주당 순이익'으로 현재가를 나눈 값입니다. Trailing 12(Twelve) Months의 약자를 따서 TTM P/E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PER은 후행 P/E를 의미합니다.
선행 P/E는 EPS 추정치로 계산되는 것과 달리, 후행 P/E는 실제 주당 순이익으로 계산되는 값입니다.
선행, 후행 P/E 비교를 통한 분석
주식투자 시 선행, 후행 P/E를 비교해 투자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행 P/E가 후행 P/E보다 낮다면, 예상 주당 순이익이 지난 12개월간 주당 순이익보다 높다는 뜻이니 미래에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선행 P/E가 후행 P/E보다 높다면,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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