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이야기 60

카카오페이로 쉽게 가입 가능한 메리츠화재 휴대폰보험 출시

사장님들 안녕하십니까. 출시된지 한달여가 지나긴 했지만 뒤늦게나마 상품 소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상품은 바로 메리츠화재의 휴대폰 보험 상품입니다. 20년 11월에 카카오페이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출시가 되었습니다. 상품명은 '메리츠화재 휴대폰보험III'입니다. 기존에 통신사 보험의 경우 보통 개통일로부터 30일 내만 가입 가능하고 중고폰은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AppleCare Protection+(애플케어 프로텍션 플러스, 일명 애케플)처럼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은 보험료가 꽤 비싼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이 경우도 중고폰은 가입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번 출시된 메리츠화재 휴대폰보험은 쓰던 폰도 가입 가능하고, 월 1000원부터 가입 가능해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

보험설계사 고용보험 적용시 장/단점 정리

설계사 사장님들 안녕하십니까(__)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 조부장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보험설계사는 특수고용직(일명 특고)으로, 개인사업자이면서 회사에 소속된 근로자이기도 합니다.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특수고용직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고용보험이 의무화된다면 설계사들에게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보험설계사의 현행 종합소득세는 어떻게 부과되고 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현행 (고용보험 미적용) 일반 직장인은 근로소득세를 내고, 개인사업자인 보험설계사는 종합소득세를 냅니다. 2020년 기준, 종합소득세율 및 근로소득세율은 위 표와 같습니다. 과세표준과 세율이 동일합니다. 계산 방법은 간단히 (과세 금액 * 세율) - 누진공제액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

메리츠화재 표적항암 약물치료 특약 (계속받는 표적항암 치료비 특약)

최근 보험사들 사이에서 표적항암 보험 상품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각 보험사마다 표적항암 약물 치료비 상품이 많이 출시됐는데요, 메리츠화재는 표적항암 상품을 다른 보험사에 비해 늦게 출시한 편입니다. 메리츠화재는 늦게 출시한 만큼 다른 보험사와 차별화를 위해 여러가지 보장을 강화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메리츠화재 표적항암 약물치료 특약 정보 타 보험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짧은 면책기간(감액기간) 암보험은 보통 감액기간(또는 면책기간)이 있습니다. 보험 들자마자 암진단을 받아 보험금을 수령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 이런 제도를 도입한 듯 합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감액기간이 1년입니다. 타사는 보통 2년입니다. 가입 후 180일 미만이 경과한 경우 25%, 1년 미만..

SI보험이란? (SI, Serious Illness)

2017년 한화생명에서 CI보험 판매를 중단하고 SI보험을 도입했습니다. 한화생명은 '내가 찾던 건강종신보험'을 선보이며 처음으로 SI 명칭을 사용했는데 이게 과연 뭘까요? 저번 게시물에서 CI보험은 중대한 질병(CI, Critical Illness) 진단, 수술시 사망보험금 일부를 선지급하는 종신보험의 일종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그 이후 2010년경 일반 질병으로 보장범위를 넓힌 GI(General Illness) 보험상품이 새롭게 출시됐었습니다. SI보험이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간편심사 보험(SI, Simplified Insurance)에 관한 내용은 아닙니다) SI보험이란? SI보험은 질병의 단계마다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보험금 수령이 까다로운 기존 CI보험을 보완한 것인데요,..

예정이율이란?

xx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xx생명은 오는 4월 주력 종신보험 상품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 모 뉴스기사 최근 예정이율 인하한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요, 저금리 기조와 더불어 보험사들의 예정이율 인하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화생명은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의 예정이율을 2.25%에서 2.0%로 0.25%P 낮췄는데요 다른 보험사도 속속 예정이율을 인하하는 추세입니다. 예정이율이란 무엇이며 보험료와 무슨 관계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예정이율이란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가입자가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보험금을 지급하기 전까지 거둘 수 있는 예상 수익률을 말합니다. 보통 예정이율이 0.25% 내려가면 보험료가 5~10%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험사 운용 수익이 더 ..

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심사지침 (도수치료, 첩약 등)

지난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 기준이 없거나 미흡한 5개 항목에 대해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심사지침은 지난 5월 심사평가원장이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국토교통부 고시 제2019-742호 이후 처음 마련된 심사지침입니다. 자보심사지침은 각 분야 전문가, 손해보험협회 등 총 13인으로 구성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심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공고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와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고, 해당 지침은 오는 2020년 12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됩니다. 자보심사지침에 추가된 항목 1. 도수치료 교통사고 환자에게 시행하는 도수치료는「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제5조 제2항 제3호에 의거「산업재..

보험 해약(해지) 방법, 해약 환급금 확인 방법

경기 불황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겹치면서 보험 해약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실제로 해약환급금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누적 기준 보험 중도 해약으로 가입자에게 지급한 해약 환급금은 24조가 넘었다고 합니다. 보험료가 부담돼 해약하려고 하는 분들이 고려할 사항과 해약 방법, 해약 환급금 확인방법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게시물에서 해지와 해약에 대한 차이를 알아봤는데요, 해지는 보험사에서 하는 것이고, 해약은 보험 계약자가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보험 해지와 해약의 차이점 보험 해약 전 고려사항 보험 해약시 무조건 해약하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약을 하더라도 잘 따져보고 해약을 해야합니다. 아래 목록은 해약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경우입니다..

보험사별 보험금 부지급률 확인 방법

보험을 고를 때 여러 요소를 고려하실건데요, 보험료와 보장범위, 보험금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보험사를 잘 선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보험은 서비스 망이 전국에 촘촘하게 깔려 언제든 비상출동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좋겠죠. 생명보험, 손해보험은 보험금 지급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급률이란 보험금 청구건수 대비 지급건수를 나타낸 것인데요, 청구됐지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비율인 부지급률이 지나치게 높다면 의심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늘어나는 손해율 등을 손해사정을 통한 부지급으로 메꾸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생명/손해보험사별 보험금 부지급률 확인 방법을 알아보고, 2019년 하반기 기준 보험사별 보험금 부지급률에 대해 알아보겠습..

간편심사보험(=유병자보험)이란?

최근에는 병력이 있어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보험사에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과거에 질병이 있었다면 보험에 가입하기 힘들었는데요, 최근엔 과거 병력이 있던 유병자(有病者)도 들 수 있도록 심사를 간편하게 한 상품인 간편심사보험이 출시돼 기존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간편심사보험이란 무엇인지, 심사 조건, 일반 보험과 차이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편심사보험이란? 간편심사보험은 계약 전 알릴의무를 대폭 축소하고 입원, 수술, 통원, 투약 등의 고지를 면제하거나 고지기간을 단축시킨 상품입니다.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사람의 경우 이전에는 가입 심사 단계(언더라이팅) 과정에서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질병 부담보로 제한적인 가입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5년..

보험 해지와 해약의 차이점

보험 용어중에 헷갈리는 것이 바로 '해지'와 '해약'인데요, 비슷하지만 다른 두 용어, 보험계약을 누가 파기했는지에 따라 이를 구분해 사용하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해지 상법 [시행 2020. 9. 10.] [법률 제17362호, 2020. 6. 9., 일부개정] 제651조(고지의무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 보험계약당시에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중요한 사항을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부실의 고지를 한 때에는 보험자는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1월내에, 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3년내에 한하여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그러나 보험자가 계약당시에 그 사실을 알았거나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알지 못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해지는 보험자(보험사)가 일련의 사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