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야기 33

파생상품이란, 파생상품의 특성

파생상품(derivatives)이란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을 바탕으로 파생된 금융상품입니다. 여기서 기초자산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는데, 주식, 채권, 농산물, 원자재 등 실물자산 뿐 아니라 날씨나 주가지수같은 추상적인 개념도 될 수 있습니다. 기초자산만 거래하면 되는걸 왜 선물, 옵션, 스왑등의 파생상품이 생겼을까요? 그 답은 파생상품의 장점, 필요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파생상품의 필요성 파생상품의 1차적인 역할은 헤지(hedge)를 통한 위험관리 기능입니다. 파생상품을 이용한 적극적인 위험회피가 없다면 경기변동 또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말하자면 보험을 든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선물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농부가 도매상인과 배추 선물 실물인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해보겠습..

저평가 종목을 고르는 4가지 지표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중요한 것은 저평가 된 종목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주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업가치에 회귀하기 때문에 저평가 종목을 구매하면 향후 주가가 기업가치와 일치하게 되었을 때 그 만큼의 차익을 낼 수 있는 것이죠. 가치투자는 흙 속의 진주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시 말하면, 순익, 매출, 자산 등이 양호한데 주가가 그것을 반영하지 못하는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흙 속의 진주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업은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이기 때문에 완벽한 통찰과 이해를 갖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여러가지 주식 지표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저평가 종목을 고를 때 활용할 수 있는 4가지 주식 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약세장에서 주식을 팔지 말아야 하는 3가지 이유

(원문: 3 reasons not sell after market downturn, Investopedia)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포함한 많은 주식시장 폭락은 우리 대부분에게 희미한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투자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최고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시장 붕괴와 경기 침체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보여주듯 주식시장에서 재난은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패닉에 빠지더라도 추락하는 시장에 주식을 팔면 안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주식 시장의 재난이 아무리 심각하든간에, 투자자들은 손실을 복구하려는 경항이 있고 시장은 안정되며 결국 장기적으로는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침체된 시장에서 주식을 팔면 주식 가격이 낮을 때 버티거나, ..